쉽게 사는 법
나는 생계가 막연한 에르난데스에게 일자리를 구해 주고 싶었다. 스페인에서 시인은 직업을 얻기 어려웠다. 마침 외무부의 고위 관료로 일하는 한 자작이 사정을 듣고, 에르난데스의 시를 읽고 감탄했는데 기꺼이 도와주겠으니 원하는 직책만 알아 오라고 말했다. 나는 들뜬 마음으로 그 소식을 전했다.
"에르난데스, 드디어 직업이 생겼어. 자작이 자네에게 한자리 주겠대. 이제 아주 높은 자리에 앉게 된 거야. 원하는 자리가 뭔지 말해 봐. 그래야 임명을 하지."
에르난데스는 생각에 잠겼다. 때 이른 주름살이 깊이 파인 얼굴에 근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몇 시간이 지난 오후에야 그는 대답을 주었다. 인생 문제의 해답을 찾은 사람처럼 두 눈을 반짝이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여기 마드리드 근처에서 염소 떼를 키울 수 있게 해 줄 수는 없을까?"
"에르난데스, 드디어 직업이 생겼어. 자작이 자네에게 한자리 주겠대. 이제 아주 높은 자리에 앉게 된 거야. 원하는 자리가 뭔지 말해 봐. 그래야 임명을 하지."
에르난데스는 생각에 잠겼다. 때 이른 주름살이 깊이 파인 얼굴에 근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몇 시간이 지난 오후에야 그는 대답을 주었다. 인생 문제의 해답을 찾은 사람처럼 두 눈을 반짝이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여기 마드리드 근처에서 염소 떼를 키울 수 있게 해 줄 수는 없을까?"
(파블로 네루다,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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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군 미국 완전 뜨기 전에 함 봐야지~! 홍대에서 밥이나 한끼....(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