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05 솟대
Posted in picpic No Comments »
I Didn’t See It Coming
그 동안 사놓고 듣지 못한 CD들을 듣고, DVD들을 보고 있다.
(조금 전까지는 <마술피리>를 봤는데 재미있었다.)
Belle & Sebastian은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엄청 기대를 하지만, 언제나 1집의 연장에 있다. 그래서 좋다.
만만하게 좋은 것들을 오랫동안 들을 수 있으니까. (좋은 음악이 모두 ‘위대’할 필요는 없고, 위대한 음악들이 모두 (듣기에) ‘좋은’ 음악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집부터 바로 전 앨범까지 점점 사운드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었고, 그래서 초창기 앨범들이 가진 말랑한 느낌(장점)이 점점 옅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확실히 단단함과 말랑함의 통합점을 찾은 듯 하다.
덧붙여 예술하시는 누님들에 대한 깊은 동경이 있는 가운데,
큰 몸으로 귀엽게 노래하시는 사라 누님은 여전히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ㅎㅎ
음… 그러고보니 나의 짝사랑은 대부분 비현실적이었다. ㅡㅡ;
Posted in musikulala, picpic No Comments »
…볶음밥
점심 겸 저녁을 먹고 나가서인지, 집에 들어올 무렵엔 무지 배가 고파졌다.
년 중 김치를 가장 많이 먹는 김장 시즌을 맞이하여.. 김치만 넣고, 계란 하나 얹어서, ‘김볶’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역시 어느 때든,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뭐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큰 열정이 없음에도, 아주 어릴 때부터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을 둔 덕에 가지게 된 재능 중에 하나다.
덕분에 이 시간… 새벽 1시에 커피까지 내려먹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ㅡㅡ;
Posted in diary, picpic No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