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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사람

‘~가 되고싶다’는 의식이 생긴 다음부터, 늘 되고 싶었던 것이 ‘지적인 사람’이었다. 이제 되고 싶은 걸 바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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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6 제주도

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잠을 설친다. 코가 막혀서 깨버렸다. 오트리*이나 나리스* 같은 약물을 쓰지 않고도 코가 뚫린 게 얼마만인지, 어제 사려니숲은 좋은 공기가 가득했다.

그래도 어쨌든, 이렇게 멀리까지 와 본 게 얼마만인지, ‘서울’하고 거리가 생긴 것 만으로도 ‘쉬는’ 느낌이 든다.

사려니숲에서 찍은 사진들.

‘화산송이’라는 게 있는데, 오래 전에 화산 폭발 때 나온 작은 현무암 알갱이들이 부서져서 결국은 흙이 된 것이라고 한다.
얼핏 보기엔 빨간 벽돌 부서진 것 같은데, 밟고 다니면 ‘못알아 볼 정도’로 젊어진다…고…. ㅡㅡ;

제주도 숲은 아주아주 오래된 숲, 그래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숲이라고 한다. 덩굴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서 나무가 죽어간다고 하는데, 그게 숲의 마지막 단계라고.

뭐랄까, 도심의 간판들도 서울하고 감각이 완전히 다른데, 숲의 감각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이상한 식물들이 많았다.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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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nji – スウィートソウ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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